[카메라 추천! 리코 GR2 감성 가득]
결국 사버렸습니다.
리코 GR2.
평소 사용하고 있던 캐논의 미러리스 M50도 만족하고 있었지만 아무래도 일상에 함께하기엔 다소 부담스러운 무게와 크기, 그리고 감성보다는 현실적인 쨍한 색감에 요즘 서브카메라에 대한 갈증을 느끼고 있었는데요.
그러다가 눈에 들어온 녀석, 리코 GR2입니다.
2015년에 출시된, 연식이 꽤 있는 기종이고 최근에 GR3가 나왔는데 이제 와서 이 제품으로 선택한 이유는요.
우선, GR3는 100만원이 훌쩍 넘어갑니다.
아무리 색감이 좋고 훌륭한 카메라라 해도 서브카메라로는 저에겐 상당히 부담되는 금액이었고요.
또 이 GR2의 기존 포지티브 필름 효과의 색감이 후작보다 더 제 취향이었습니다.
물론 변화된 점들이 눈에 밟히지 않는 것은 아니었으나, 50만원 이상의 차이를 채워주지는 못했어요.
그렇게 62만원 대에 구입하게 된 이 컴팩트 카메라.
카메라 추천 제품에 5년째 등장하고 있어서 익숙한 비주얼이긴 하지만 막상 손에 넣으니, 아니 잡아보니 정말 작고 가볍구나!
조작의 경우 편리한 편은 아니지만, 익숙해지면 그것대로 금방 적응될 것 같았습니다.
마감도가 좋은 카메라도 아닙니다.
단지 그 미친 색감에 저와 같은 분들이 하나 둘 사는 것이지요.
초기 발매가는 80만원 대였으면서 기본적으로 배터리 충전기조차 들어있지 않습니다.
물론 간단히 검색만 해보면 여분의 배터리나 충전기는 호환 제품으로 만 원 이내에 구할 수 있지만 그래도 섭섭해...
하지만 모르고 산 건 아니에요.
구입해서 바로 테스트 해 본 몇 장의 사진들입니다.
모두 무보정이에요!
기본
포지티브 필름
기본
포지티브 필름
네, 저는 바로 이 포지티브 필름 효과 때문에 카메라 추천 리코 GR2를 잊을 수 없었어요.
특별한 보정없이도 나오는 이 진득한 색감의 사진을 얼마나 바랐던가!
이제 막 구입했지만 한동안 꾸준히 만족하며 사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 또 어떤 색감의 멋진 사진들을 뽑아줄 지!
스냅사진의 대가라고 불리울 만 하네요.
리코 GR2, 작다고 똑딱이 컴팩트 카메라라고 절대 무시하면 안 되는 제품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단점도 많은 카메라이지만, 그 감성은 가히 독보적이기에 저와 같은 취향의 일상 및 여행을 부담없이 담을 서브카메라를 찾으시는 분들께 과감히 추천을 해봅니다.
제가 구입한 링크에요.
오늘인 2020년 2월 5일 기준 62만원 대에 구입 가능해요!
파트너스 활동으로 일정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https://coupa.ng/bogQJu
'쿠팡 절약하는 소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선 마우스 추천 | 마이크로소프트 스컬프트 컴포트 마우스 인생템! (0) | 2020.02.08 |
---|---|
캐논 미러리스 EOS M50 1년 사용 후기! (0) | 2020.02.0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