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생들 추억의 어린이 드라마

[90년생들 추억의 어린이 드라마]

 

 

 

 

지금처럼 스마트폰이 보급화되기 전에는 매일 저녁 90년대생들의 상상력을 책임지던 어린이 드라마들이 있었습니다.

다음 날 학교에 가면 언제나 화젯거리가 되고, 주인공들이 하고 나왔던 아이템들은 학교 앞 문방구에서 왕왕 찾아볼 수 있었죠.

지금 20대, 90년대생들 마음 속 추억의 어린이 드라마를 소개해보겠습니다.

 

 

 

 

 

1. 요정 컴미

 

 

 

 

슈퍼컴 나라에 살고 있던 버그들의 침공에 공주 컴미가 현실 세계로 도망을 쳐 현실 세계의 명태를 만나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입니다.

오늘 소개하는 어린이 드라마들의 시초가 된 드라마이고 2000년 3월 6일부터 2002년 2월 15일까지 476부작 방영되었어요.

처음에는 50부작으로 편성되었다가 워낙 인기가 좋아서 결국 2년이나 하게 되었다는 전설의 드라마입니다.

 

 

 

 

2. 매직키드 마수리

 

 

 

 

요정 컴미에 이어 어린이 드라마의 새로운 역사를 쓴 매직키드 마수리는 마법세계에 온 마법사 가족이 인간세상의 따뜻한 마음을 배워가는 이야기로 역시 2002년 2월 18일부터 2004년 2월 27일까지 496부작 방영되었습니다.

제 기억 속에도 주 시청층이 어린이들임에도 교훈을 주는 뜻깊은 내용들이 많았어요.

이 시절, 마법목걸이와 마법반지가 집에 없는 어린이가 없었죠.

마법세계 세계관도 굉장히 촘촘하게 잘 짜여져 있어서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3. 마법전사 미르가온

 

 

 

 

매직키드 마수리의 마법 세계관을 이은 후속작과 같은 어린이 드라마입니다.

사실 마법세계에는 마법전사들이 있었고 그들의 후예들이 어둠의 마법사와 맞서 싸운다는.

이 드라마는 2005년 1월 3일부터 12월 1일까지 175부작으로 방영되었고 다시 보니 이제는 너무나 잘 자란 유승호 배우의 귀염뽀짝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4. 울라불라 블루짱

 

 

 

 

두 마법 세계관 드라마 사이에 편성되어 2004년 3월 2일부터 12월 29일까지 182부작 방영되었던 어린이 드라마입니다.

이 드라마는 독특하게 외계 세계관이 배경이었는데 주인공 블루스톤이라는 행성의 공주가 지금은 너무나 입지가 탄탄한 배우 고아성이었어요.

어린 마음에, 함께 살던 엄마가 친엄마가 아니었다는 설정을 보고 충격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당시 친엄마를 만나고 양엄마는 해외로 가는 이야기에 더 충격...

 

 

 

 

5. 화랑전사 마루

 

 

 

평범했던 어린이들이 화랑의 기운을 받아 특별한 능력이 생겨나고, 악의 무리와 맞서 싸운다는 내용의 어린이 드라마입니다.

2006년 5월 8일부터 2006년 11월 17일까지 121부작 방영했고 앞서 나왔던 드라마들에 비해서는 그리 화제를 모으지 못했어요. 전작이었던 641가족이 어린이 드라마의 기대감을 팍 꺾고 시청률이 급감하기 시작해 최고 시청률이 3.4%로 마감을 했습니다.

그래도 역시 어린이들 사이에서는 나름 핫!했던 드라마에요.

 

 

 

 

 

이렇게 오늘은 90년대생들 추억 속 어딘가에 남아있을 어린이 드라마를 소개했어요.

이 포스팅 작성하려고 유튜브에 쳐봤는데 영상 몇 개가 올라와있어서 잠시 감상하면서 그 시대 감성에 빠져들었네요 :)

만약 궁금하신 분들이 있으시면 검색해보시면 될 것 같아요!